33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발표일 이후 부동산에 소속 공인중개사로 취업시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세가지 입니다.

 

 

 

2022년 11월 30일 33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는 큐넷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공인중개사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과 돈과 건강?을 갈아 넣어야 합격증을 거머쥘 수 있는 자격증이라 합격을 미리 매우 축하드리며 장롱면허로 가기 전에 부동산을 창업하시던 소속 공인중개사로 취직하시든 하실 텐데요. 구인 사이트는 어디서 보는지? 급여조건은 어떻게 설정할지? 법인에서 시작할지 개인에서 시작할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구인사이트 추천

우리가 많이아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이나 잡코리아 등은 공인중개사 뽑는 광고가 많이 올라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보시거나, 지방이나 시골 같은 곳은 교차로 구인란에도 잘 올라옵니다.

 

 

 

 

구인 사이트에서 맘에 드는 곳에 전화를 해보기 전에 국가정보 포털이라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부동산 서비스에 부동산 중개업을 클릭합니다. 시도 시군구 동별로 나눠져 있어  관심 부동산을 선택해서 검색을 해보시면 부동산이 몇 년도에 개설을 했고 지금 현재 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이 몇 명 등록이 되어있는지 영업 중인지 영업 정지 상태인지 휴업 중인지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2. 급여조건은 월급제? 비율제?

 

월급제

 

먼저 월급제는 최저시급 정도에 기본급 외 약간의 인센티브를 주는 곳이 있습니다. 거의 초보 중개사는 월급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달에 한건도 못해도 적은 월급이라도 나오는 게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는데 이경우는 기본급 위주이기 때문에, 물론 사무실마다 다르겠지만 단순 업무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매물사진을 찍어서 광고를 올린다던지 사무실 청소, 각종 사무보조업무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사무실에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역할입니다. 본인이 필드에 많이 뛰어보고 손님 응대도 많이 해보고 어설프지만 계약도 해봐야 일이 금방 느는데 아무래도 비율제보다는 일 배우는 속도가 더딘 것 같습니다.

 

비율제

1년 이상 소속 공인중개사로 계시다가 이직하시는 공인중개사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기본급이 없거나 아주 적지만 7대 3 , 6대 4 정도를 일반적으로 선택하시며 광고비 일부 지원을 받는 방식입니다. 

 

 

 

 

 

 

3. 중개법인으로 갈까? 일반 공인중개사 사무실로 갈까?

 

간혹 주위에서 그래도 법인이 낫지 않냐?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 소장님 한분 계시는 곳에 가서 열심히 배워보는 게 낫지 않겠느냐 조언을 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같이 공부해서 먼저 사회생활하신 선배님들 중 일반화시키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법인에서 6개월 일해 봤는데 중개법인은 이러하더라. 그러니까 법인은 절대로 가지 마라 또는 반대로 무조건 법인에서 시작해라 내가 아파트 입점 부동산에서 소속 공인중개사로 일해봤는데 이러이러한 경험이 있었다 가능한 피해라. 이러한 한두 번의 경험을 가지고 절대로라는 말을 하며 시작도 하지 않은 새내기 중개사에게 선을 그어 말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무실 하던 분이 법인을 차리면 법인이 되는 것인데 법인이냐 개인이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방식의 조언은 오히려 많은 오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시험에 합격만 했으면 좋겠다고 달려왔던 시간들,,, 하지만 또 다른 시작일 뿐입니다. 이런저런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결국은 본인이 선택해야 할 일입니다. 초반 몇 달 동안 거의 못 벌어도 일을 한번 확 해보겠다 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비율제로 가서 많은 경험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기본급 있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중개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업무적 스킬보다는 고객을 상대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일에 재미를 붙여가며 롱테이크를 생각하신다면 내가 잘 아는 지역에 부동산을 선택해서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발도 떼지 않은 채 책상 앞에서만 고민하시기보다는 일단 부딪혀보고 견뎌보고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이직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빌딩 매매나 상가 매매 원룸 건물 매매처럼 일 년에 한건이나 할까 하는 고난도보다는 원룸 투룸 아파트 월세 전세로 수많은 고객과 부딪혀보고 스킬이 생기면 고수익 파트로 옮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